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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도 '회사채 차환지원' 받는다

기사등록 : 2013-09-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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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만기도래 2800억원,,,한라건설에 이은 두번째

[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상선이 정부의 회사채 차환지원을 신청했다. 한라건설에 이어 두번째 신청한 기업이다.

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전날 마감한 10월 만기 도래 회사채의 차환지원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 9월의 한라건설에 이은 두번째 회사채 차환지원 신청이다.

현대상선은 오는 28일 2800억원의 규모의 회사채가 만기도래한다.

현대상선에 대한 차환지원 여부는 오는 17일에 개최되는 차환발행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이 결정되면 현대상선은 주채권은행과 여신거래 특별약정을 맺고 대주주지분 처분 등과 같은 자구계획 이행안을 제출해야 한다.

주채권은행은 그간 현대상선과 여신거래가 가장 많았던 산업은행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현대상선의 회사채 차환지원 등의 활용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지난 7월에 현정은 그룹회장이 여의도 산은 본점을 방문해 홍기택 KDB금융 회장과 30여 분간 면담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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