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새만금개발청장에 이병국(53)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을 내정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내정자에 대해 "초대 새만금사업단장을 맡아 2009년 2월부터 3년 여간 새만금 방조제 준공,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 바 있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현안에 밝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리실에서 오랜 기간 주요보직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조정한 경험이 있어 중앙과 지방, 관련 부처 간 정책 조율이 특히 필요한 새만금청장에 적임이어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무총리실에서 일반행정정책관, 규제조정실장,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12일 문을 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