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장에 박길상 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박 내정자의 인선배경을 발표하면서 "박 내정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약 24년간 재직하면서 차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노사간 권리분쟁 조정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능력도 뛰어나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정종수 전 중앙노동위원장의 임기만료로 차기 위원장으로 발탁됐다.
박 내정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에서 노동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17기로 공직에 입문한 박 내정자는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노동부 근로기준국장 등을 지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