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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전] 일본, 엔강세에 하락…FOMC관망세↑

기사등록 : 2013-09-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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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12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최근까지 이어진 상승세에 과열 경계감이 나타나면서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는 매수와 매도가 교차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점차 차익실현 매도가 우세해지면서 지수는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오전 11시 2분 기준 닛케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54.16엔, 0.38% 하락한 1만 4370.91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6.97포인트, 0.59% 떨어진 1182.28를 지나고 있다.

최근 약세를 이어갔던 엔화도 이날 강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41% 하락한 99.44엔, 유로/엔은 0.45% 132.36엔에 호가 중이다.

이날 발표된 일본 핵심기계수주과 전망치에 못 미친 수준을 기록한 것도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7월 일본 핵심기계수주는 7772억 엔으로 전얼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달 핵심기계수주가 2.4%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펀드매니저는 "시리아 우려가 완화됐지만 엔화가 약세를 중단하면서 수출주 매력도가 떨어졌다"며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펼쳐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같은 시간 12.44포인트, 0.56% 하락한 2228.81을 지나고 있다.

홍콩과 대만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26.95포인트, 0.12% 오른 2만 2964.09를, 가권지수는 12.59포인트, 0.15% 오른 8221.58을 기록 중이다.

동남아 증시는 소폭 상승세가 관측되는 가운데 통화시장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달러/루피아는 1.28% 오른 1만 1475루피아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준금리 발표가 예정돼 있다. 현 인도네시아 기준금리는 7.0%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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