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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6일 국회서 여야 대표와 3자회담 제안

기사등록 : 2013-09-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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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홍보수석 "순방결과 설명 및 국정전반에 대한 논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는 16일께 직접 국회를 방문해 여야 대표와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순방의 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께서 직접 국회를 방문해서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들을 만나 상의하면서 국익에 반영되도록 하고자 만남을 제의한다"며 방문 시기에 관해서는 "일단 월요일(16일) 정도로 날짜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익을 위해 정파 등 모든 것을 떠나 회담이 성사되기를 바란다"며 "그 이후 연이어 여야 대표 3자회동을 통해서 국정전반의 문제와 현재의 문제점 등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화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3자회담을 통해서 국정 전반에 관해 여야가 하고 싶은 모든 문제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기존에 국민들이 갖고 계신 의구심과 정치권의 의구심을 털고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야당도 회담에 응해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 요구해온 여야 대표와의 3자회담 수용 배경에 대해선 "국회를 존중하고 협조를 구한다는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의 표현"이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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