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올해 연간으로 7조~8조원 정도의 세수 감소를 전망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현안보고를 하는 도중에 김낙회 세제실장의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오석 부총리는 1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올해 상반기의 세수 부족이 10조원이었는데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으로 10조원보다는 폭이 줄어들 것"이라며 "추가경정예산 대비로 7~8조원 정도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그러나 "통상 불용으로 5~6조원 정도 여유가 있고 기타 기금 등을 활용하면 (세원확보는)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선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4%내외는 가능하다"며 "IMF(3.9%), OECD(4.0%) 등 다른 기관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