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상승세를 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6일 66.7%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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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중반까지는 대통령의 G20정상회담과 베트남 국빈방문 소식으로 70%까지 근접했으나, 주 후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으로 크게 하락해 주간집계로는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지지율로 마감했다.
그러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1.1%p 하락해 23.1%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1%p 하락한 52.2%, 민주당은 0.7%p 하락한 21.1%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31.1%p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주초 박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으로 주 후반 하락했다. 이어 이석기 의원 구속 파문 이후 1%대로 하락했던 통합진보당이 0.9%p 상승한 2.5%로 조사됐고, 정의당이 1.3%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무당파는 0.4%p 상승한 20.6%였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6.6%, 안철수 신당이 22.2%, 민주당은 12.5%로 응답해, 1주일전 대비 안철수 신당만 2.3%p 상승했다. 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1.5%p, 0.7%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4.4%p로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1.8%, 정의당이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0%p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