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독일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메르켈 총리의 지도력에 대한 독일 국민의 신뢰가 반영된 선택"이라며 "독일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가까운 장래에 다시 만나 양국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2일 치러진 독일 총선에서 기민당(CDU)과 기사당(CSU)을 이끌며 41.5%의 득표율을 기록,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