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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부채한도 논쟁 美신용등급에 영향 주지 않을 것"

기사등록 : 2013-10-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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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현 미국의 부채한도 논쟁이 더 지속되지 않는 한 현 미국 신용등급은 당분간 변함없을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다만 기한 내 부채한도 증액 합의에 실패해 미 연방정부가 디폴트 상태에 빠지게 되면 현 신용등급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S&P는 경고했다.

S&P는 정치권이 부채한도 증액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예산 및 부채한도와 관련한 논쟁이 길어질 경우 신용등급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S&P가 책정한 미국의 신용등급은 'AA+(Aa1)'로 지난 2011년 당시 미 정치권이 부채 상한 증액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자 기존 'AAA(Aaaa)'에서 한 단계 낮춘 것이다.

S&P는 미국이 디폴트 상태에 빠지게 되면 신용등급이 최소 'B(B2)'에서 'CCC(Caa)'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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