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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 무역흑자, 수출 부진으로 급감

기사등록 : 2013-10-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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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달 중국의 무역흑자 규모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국 해관총서는 9월 무역흑자 규모가 15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8월 기록한 흑자규모 286억 1000만 달러보다 줄어든 결과로, 앞서 전문가들은 277억 달러의 흑자 발표를 기대했었다.

특히 9월 수출은 전년 대비 0.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기록인 7.2% 증가와 전망치 7.0%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다만 앞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수출 부진은 비교 지표가 되는 1년 전 무역수지가 부풀려진 탓이라면서 실제 수출 수요는 여전히 강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의 경우 예상 증가율이자 직전월 기록인 7.0%보다 가파른 7.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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