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우리나라 30대 공기업의 부채가 35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기획재정부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30개 공기업의 부채는 총 353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공기업의 부채는 전년대비 24.6%나 증가했다.
부채가 가장 많은 공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138억1200억원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가 가장 적은 공기업은 울산항만공사(204억원)였다.
준정부기관의 부채는 129억6000억원으로 전년비 9.4% 늘었으며 기타공공기관의 부채는 10조2000억원으로 0.4%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