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 2대 광산업체인 호주의 리오틴토의 3/4분기 철광석 생산이 전문가 예상에 부합하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각) 리오틴토는 3/4분기 철광석 생산이 5340만t으로 1년 전의 5260만t보다 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5330만t을 제시해 예상치에 거의 부합한 결과가 나온 셈이다.
리오틴토의 샘 월쉬 CEO는 “호주 서부 지역에서 우리는 사상 최대 철광석 생산 및 선적 기록을 달성했다”면서 “영업실적 재고, 재무강화 및 성장프로젝트 진행 등 전략적 우선순위들이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진전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리오틴토는 호주 서부 필바라에서 철광석 사업 규모를 2억9000만t으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
오후 1시38분 현재 리오틴토 주가는 2.56% 상승 중이다. 올 들어 리오틴토 주가는 4.5% 가까이 빠진 상태다.
한편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국인 호주는 중국의 제철소 수요 급증을 의식, 철광석 가격 전망을 상향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