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하원이 상원이 내놓은 채무한도 증액 및 연방정부 기능을 재개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안을 가결시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하원은 상원이 제시한 합의안을 찬성 285표, 반대 144표로 통과시켰다. 합의안은 채무한도 증액 협상 기한을 내년 2월 7일까지 연장시키고 연방 전부 예산도 내년 1월 15일까지 현재 수준에서 예산 집행이 가능케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상원은 합의안을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가결해 하원으로 넘겼다.
의회에서 협상이 이뤄진 만큼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도 곧바로 이뤄질 전망이다. 하원 표결 직전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어 하원이 협상안을 가결할 경우 즉시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미국 하원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