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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부채, 처음으로 17조 달러 넘겨

기사등록 : 2013-10-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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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의 정부 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7조 달러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는 정부 부채가 3280억 달러 증가한 17조 7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권이 부채 한도를 한시적으로 증액하는 데 합의함에 따라 정부 부채 규모가 17조 달러 선을 넘어선 것이다.

앞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내년 1월 15일까지 정부의 차입 기능을 유지하고, 2월 7일까지 부채한도를 한시적으로 증액하는 임시조치에 합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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