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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 김기식 "안세영 신임 경제인문사회硏 이사장 역사인식 편향"

기사등록 : 2013-10-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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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독립적 연구 불가능, 임명 철회해야"

[뉴스핌=김지유 기자] 안세영 신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뉴라이트 정책위원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해당 직무에 부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정무위 김기식 의원(민주당)은 경제인문사회연구원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안 신임 이사장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비뚤어진 역사인식과 새누리당 편향의 정치행보, 낙하산 논란 속의 공기업·대기업 사외이사 경력 등, 국책연구소 전체를 총괄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결코 적합지 않은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뉴라이트 정책위원장 출신 안교수의 이사장 임명은 국책연구소 연구자들의 중립적·독립적 연구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영익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과 더불어 친일 미화·독재 옹호의 삼각편대가 완성된 셈"이라고 비판하며, "박근혜정부는 안교수의 이사장 임명을 즉시 철회화고 새로운 공모 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했다.

앞서 국무총리실은 지난 18일  "안세영 서강대 교수는 경제인문사회분야 전문성과 경영능력 비전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며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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