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
리얼미터측은 "국정원과 군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문재인 의원의 불공정 대선 수혜 발언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7%p 하락한 46.1%, 민주당은 1.9%p 상승한 26.4%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19.7%p로 조사됐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0.3%p 하락한 1.9%, 정의당은 1.3%로 나타났고, 무당파는 22.1%로 집계됐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2.5%, 안철수 신당이 21.2%, 민주당은 17.1%로 응답했다. 1주일전 대비 새누리당은 변동이 없었고, 안철수 신당은 2.1%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4%p 상승한 수치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1.3%p로 벌어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1.6%, 정의당이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10.6%로 1위를 지켰고 2위 김문수 지사는 8.5%로 1위와 2.1%p의 격차를 나타냈다. 이어서 정몽준 의원이 7.9%, 다음으로 홍준표 지사가 4.2%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3.4%p 감소한 18.9%로 근래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불공정 대선 관련 대통령 책임론 제기를 주장한 문재인 의원이 2.3%p 상승한 13.9%로 집계돼 안 의원과의 격차를 5.0%p로 좁혔다. 이어서 손학규 고문 10.8%, 박원순 시장 9.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