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다소 약하다는 평가와 함께 자산매입 축소에는 소비자 신뢰가 주된 요인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5일 윌리엄스 총재는 샌프란시스코 연은이 주최한 아시아 경제정책 컨퍼런스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은 정부의 셧다운 및 부채한도 논쟁의 여파에서 벗어났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런 사건들이 일시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개인 소비와 기업들의 고용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어 최근 주식 시장의 랠리에 대해서는 과대평가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업 실적과 배당금을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지금 주식 시장이 고평가됐다고 평가하기에는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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