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알마즈멕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유라시아 협력 등 양국관계 발전방안을 협의한다.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한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18일부터 2박3일간 체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1997년 이후 16년만이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과 공식오찬을 통해 양국 관계 전반 및 실질협력 확대방안, 지역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달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 개최, 지난 6월 한·중앙아시아 카라반 행사를 개최하고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32만달러의 무상원조를 제공하는 등 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최근 한·키르기스스탄 간에 진행되고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한은 박근혜정부의 유라시아 협력 확대 및 상생과 협력의 대 중앙아시아 외교 강화 차원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