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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춤말리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사등록 : 2013-11-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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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문화 등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방안 협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춤말리 사야손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 춤말리 대통령은 23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춤말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 대한 상생협력 및 세일즈외교 행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라오스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개발 지원을 통해 아시아 지구촌 행복시대 구현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춤말리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1995년 한·라오스 재수교 이래 라오스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방한이다.

박 대통령은 춤말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공식 오찬을 통해 ▲정치대화의 증진 ▲경제관계의 심화 ▲문화·국민 간 교류 확대라는 3가지 방향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 아세안(ASEAN) 등 지역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이자 수력발전과 광산개발에 따른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평가받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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