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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부문 재정건전성 관리, 국가적 과제"

기사등록 : 2013-1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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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재정정보 공개시스템 구축, 일반 국민에 공개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최근 공기업의 부채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공기업 등을 포함한 공공부문 재정건전성 관리가 현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석준 차관은 28일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0차 재정관리협의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고 "공공부문 부채 문제는 우선 국민들께서 문제의 실상을 소상히 알 수 있도록 공공부문의 재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그 일환으로 재정 부문부터 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준 기획재정부 차관이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제10차 재정관리협의회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 차관은 "먼저 통합재정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재정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일반 국민에 공개해 나가고 이 시스템과 공공기관 알리오, 재정고(지방재정) 등 기타 재정관련 시스템과 연계를 강화하는 등 재정정보의 관문 역할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연간 재정통계 공표일정을 사전에 공개하고 '월간 재정동향'을 발간하는 등 적시·자동 공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정보공개 범위는 국민의 정보공개 청구가 많은 정보부터 확대하고 재정 각 분야별 정보의 공시 항목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정정보 공개시스템 구축과는 별도로 과거 5년간 부채증가가 과다했던 12개 공공기관의부채 증가 규모와 내용을 사업별·성질별로 추정·분석해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말까지는부채의 발생 원인별로 구분 계리하는 구분회계제도를 LH·한전·수공·철도·가스공사 등 7개 공공기관에 도입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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