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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라가르드 총재, 현오석·김중수 만난다

기사등록 : 2013-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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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G20 정상회의 이후 첫 동시방한

김용 세계은행그룹 총재. (사진=뉴스핌DB)
[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용 세계은행그룹(WBG) 총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이번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지난 2010년 G20 정상회의 이후 두 총재의 동시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용 WBG 총재는 오는 3일 입국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 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용산에 위치한 용강중학교에서 ‘꿈과 희망, 기후변화’를 주제로 강연도 펼친다.

김용 총재는 4일에는 인천 송도로 자리를 옮겨 WBG 한국사무소 개소식과 GCF(녹색기후기금)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후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축하 오찬에 참석한 후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육, 경쟁력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한편 4일 입국하는 라가르드 IMF 총재는 GCF 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한 후 김중수 한은 총재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저녁에는 IMF 여성리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다음날인 5일 서울대 타운홀 미팅과 현오석 부총리 주재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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