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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위대한 아들 잃었다"...넬슨 만델라 타계 (상보)

기사등록 : 2013-12-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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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뉴스핌=권지언 기자]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향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 재발로 3개월 간 입원한 뒤 9월부터는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이날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TV 성명을 통해 만델라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남아공은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말했다.

백인 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차별) 정책에 맞서 투쟁하며 27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던 만델라 전 대통령은 남아공의 민주화 상징이다.

만델라의 시신은 남아공 국립묘지에 안장될 계획으로, 주마 대통령은 만델라를 추모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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