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이 한동우·이동걸·홍성균 등 3명으로 압축됐다.
5명의 면접 대상자 중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부회장이 면접 고사를 표명하면서 한동우 회장을 포함해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게 됐다.
왼쪽부터 한동우 현 회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
회추위 관계자는 "당초 알려진 5명의 후보자 중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부회장은 고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있을 면접에는 한동우 현 회장, 홍성균 신한카드 전 부회장,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전 부회장이 참여하게 된다.
회추위 사무국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 시간, 장소 등 세부 내용을 통보했다. 면접은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1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를 12일에 열릴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후 추천된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