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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장 '한동우·이동걸·홍성균' 3명 압축

기사등록 : 2013-12-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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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대상자 3명 확정…서진원·이재우 고사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이 한동우·이동걸·홍성균 등 3명으로 압축됐다. 

5명의 면접 대상자 중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부회장이 면접 고사를 표명하면서 한동우 회장을 포함해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게 됐다.

왼쪽부터 한동우 현 회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기영, 이하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후보 면접자가 3명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회추위 관계자는 "당초 알려진 5명의 후보자 중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부회장은 고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있을 면접에는 한동우 현 회장, 홍성균 신한카드 전 부회장,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전 부회장이 참여하게 된다.

회추위 사무국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 시간, 장소 등 세부 내용을 통보했다. 면접은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1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를 12일에 열릴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후 추천된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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