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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논란] 반대여론 확산… 온라인 서명 3만명 돌파

기사등록 : 2013-12-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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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영수 기자] '의료민영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대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6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에 동참한 이들이 이미 3만명을 넘어섰다.

서명을 주도한 닉네임 '민영화 반대반대'는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민영화는 할 게 못 된다고 하셨는데 이러시면 안 되죠. 이번 의료민영화는 정말 우리 삶이 걸린 문제"라며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도 정부의 민영화 정책을 적극 경계하고 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4차 투자활성화 계획안'에 대해 "투자 활성화 대책이라는 포장으로 의료·교육 분야의 공공성을 크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영리사업을 가능하도록 한 것은 사실상 의료민영화라는 대형 지진의 사전 전조"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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