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우리나라의 전체 기업체수가 48만개로 전년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로 보면 대기업의 증가폭은 감소하고 중소기업은 소폭 늘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2년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기업체수가 48만개로 전년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음식업 등이 급증한 반면 정보통신업은 하락했다.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순으로 기업체가 많았다.
매출액은 4069조원으로 3.3%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업 등이 크게 늘었고 제조업 등은 하락했다.
기업들의 전체 자산은 7148조원으로 전년대비 9.7% 늘었고 부채는 5140조원으로 9.6% 증가했다. 자본은 2007조원으로 10.0% 늘었다.
대기업 기업체수 증가율은 2011년 12.4%에서 6.9%로 5.5%p 하락했고 중소기업은 4.5%에서 6.9%로 2.4%p 늘었다.
매출액은 대기업이 10.9%에서 3.3%로 7.6%p 줄었고 중소기업도 8.0%에서 3.3%로 4.7%p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류하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기업집단은 산업별로 제조업이 22.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매출액의 53.0%, 총자산의 30.8%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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