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초장기 국채선물 도입 등 국고채 시장 선진화를 위한 방안을 내놓는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2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장기채 시장 성장에 맞춘 초장기 국채선물 도입, 입찰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기관에 분산 관리 중인 국고채 정보를 연계하는 국고채 통합DB를 구축하고 국고채 수익률의 소수 세자리 표기를 전면 시행해 가격과 거래의 정확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원활한 국고채 발행을 위해 시기별로 발행물량이 분산되도록 월별 균등발행 기조를 유지해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 장·단기채 수요 등을 감안해 만기별로도 물량이 적정하게 배분되도록 하는 한편 물가채 시장도 보다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