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日 토요타, 올해 사상최고 영업이익 경신

기사등록 : 2013-12-30 09:2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2조4천억엔 넘을 듯…'엔화 약세' 효과 톡톡

[뉴스핌=노종빈 기자] 토요타 자동차가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화 약세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토요타 자동차의 내년 3월 결산시 연결영업 이익이 2조4000억엔을 넘어서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토요타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3월 당시 영업익 최고치인 2조2703억엔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측은 지난달 실적 전망시 내년 3월 결산 반영 환율을 달러당 92엔에서 97엔으로 높여 적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토요타의 영업이익은 약 2200억엔 증가했으나 최근 환율인 달러당 104엔 대를 반영할 경우 약 2000억엔을 더 챙길 전망이다.

회사 측은 최근 북미시장 판매도 8~9%대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일본 내에서도 오는 4월 소비세 인상 직전 수요 강세 가능성도 높아 사상 최고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