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한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30일 2차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 등이 긴급 타전했다.
이날 2차 테러는 시내 전차(트롤리)의 폭발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근처에 있던 행인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고그라드는 내년 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에서 북동쪽으로 650km 떨어진 곳으로 올림픽 안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앞서 볼고그라드 시내 철도 역사에서는 전날에도 한 여성이 몸에 지닌 폭발물을 터뜨리는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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