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국회가 새해 예산안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를 넘겨 통과시키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다행히 준예산 편성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구랍 31일 2014년 새해를 8분 남기고 전체회의를 통해 355조8000억원여로 확정된 새해 정부 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는 지난 10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보다 1조9000억원 가량 줄어든 규모다.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구랍 31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심의 및 의결했다.
국회는 1일 새벽에라도 본회의를 잇따라 열고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 헌정 사상 최초의 준예산 편성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국회 산자위, 법안소위 넘어 전체회의서 외촉법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