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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아베 '중·일관계' 발언 해명 계획

기사등록 : 2014-01-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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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서구 언론에 해명키로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정부가 최근 아베 신조 총리의 스위스 다보스 발언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이를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4일 오전 정례 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중일 관계를 과거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영국과 독일 관계에 빗댄 발언과 관련, 외무성에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AP/뉴시스)

이에 일본 외무성은 "발언의 진의는 중·일 간 무력 충돌을 회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이를 미국과 유럽 언론에 적극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베 총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현재의 중일 관계는 1차 세계대전 직전 영국과 독일 간 대립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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