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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일 정보유출 국정조사 돌입

기사등록 : 2014-02-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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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7일 카드 3사 방문…18일 청문회 예정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카드사의 고객정보 대량 유출사고와 관련해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신형 NH농협카드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카드사 정보유출 국정조사에 본격 돌입한다.

정무위 여야 간사인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과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에서 만나 카드 사태 국조를 위한 세부 일정에 합의했다.

오는 4일 정무위 전체회의서 주요 카드사 고객정보 대량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한다. 5일은 국회 본회의에 계획서를 보고한다. 이어 7일 유출 당사자인 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를 현장 방문키로 했다.

13일에는 국무조정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법무부·안전행정부 등 이번 사태와 관련된 전 정부 부처로부터 기관 보고를 받는다. 아울러 청문회는 18일 열린다.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은 향후 논의된다.

청문회에 출석할 대상자는 ▲ 신제윤 금융위원장 ▲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사장과 이번 사건의 당사자격인 KCB 사장 등으로 전망된다.

카드 3사에서 고객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수감된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39) 차장도 증인 대상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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