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동양증권 인수전에 대만 유안타증권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LOI 접수에서 대만 유안타증권만이 LOI를 제출했다.
동양증권 인수합병(M&A) 관계자는 "안진회계법인에 확인 결과 이날 마감시한까지 LOI를 제출한 곳은 대만 유안타증권 1곳"이라며 "그 외 3곳에서 인수 의사를 계속 타진 중에 있어 향후에도 LOI 제출사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양증권 매각주관사인 안진회계법인은 향후 LOI를 제출한 곳의 예비실사 등을 거친 뒤 오는 25일 입찰에 이어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오는 4월께에는 매각 절차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앞서 안진회계법인은 지난달 23일 동양증권 매각 공고를 낸 바 있다. 매각 대상은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14.93%)과 동양레저(12.13%) 보유 지분 27.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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