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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특징주] 광산주 실적 발표 계기로 반전?

기사등록 : 2014-02-1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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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초 이머징마켓의 급락으로 인해 광산주가 강도 높은 매도 공세에 시달린 가운데 반등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광산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만큼 이를 호재로 주가 흐름의 반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다.

리오 틴토가 오는 13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BHP 빌리턴은 내주 반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실제로 글렌코어 엑스트라타가 실적 발표 이후 1%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구리 생산이 26% 급증했다는 소식에 ‘사자’가 몰렸다.

업계 애널리스트는 이머징마켓 통화 가치 하락이 광산주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임금을 포함한 주요 비용이 이머징마켓 현지 통화로 반영되는 데 반해 이익은 달러화로 반영되기 때문에 남아공과 칠레, 브라질 등 신흥국 통화 가치 하락이 이익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브라질의 발레와 칠레의 안토파가스타 등 관련 종목이 강하게 반등, 광산주의 전반적인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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