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세계 최대 PC제조업체인 중국 레노버의 회계연도 3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29% 급증했다.
주된 배경은 PC와 스마트폰 부문의 양호한 매출 성장에 따른 것이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도 가볍게 넘어서는 긍정적인 결과다.
레노버는 13일 분기순이익이 2억6530만달러(약 2820억원)를 기록, 전년도의 2억490만달러에 비해 29%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억4720만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레노버는 최근 글로벌 PC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스마트폰과 서버 부문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레노버는 지난달 구글로부터 모토로라의 이동통신 사업부문을 29억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또한 IBM의 서버 사업부문도 23억달러에 인수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