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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금리 2.5%로 동결 "안정적 유지 계획" (상보)

기사등록 : 2014-03-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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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 약세 걱정 'NO'…과거 비해 강세 수준"

[뉴스핌=권지언 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4일 RBA는 통화정책을 마치고 2.5%로 사상 최저 수준인 현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6차례 연속 금리 동결 결정이다.

RBA는 호주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의 통화완화 정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했으며, 인플레이션은 목표 범위 안에 계속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글렌 스티븐스 RBA총재는 "현재 지표들을 살펴봤을 때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신중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LJ후커 부회장 야누스 후커는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며, 올해 말까지는 RBA가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고, 금리 인상 시점을 점쳐보기 위해서는 실업률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 1년 추이[출처:블룸버그]
RBA는 호주달러의 경우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호주 경제에 긍정적이며, 과거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강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RBA 발표 이후 호주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2시46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89.12/14센트로 0.27% 하락(호주달러 약세)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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