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부터 7일까지 사흘간 '2014년 상무관회의'를 개최한다. 상무관회의는 산업부 본부와 상무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정례행사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총 27명의 상무관 및 에너지관이 참석, 산업부의 정책 운영방향 등에 대한 이해와 상무관(에너지관)들의 활동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올해 산업부 업무계획과 통상·무역·에너지·기술 등 산업부의 주요 분야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상무관(에너지관)들이 주재관 활동사항에 대해 보고 및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업과 통상의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기업과 인재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대외개방형 통상정책과 정상외교 성과 극대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다.
둘째날에는 이밖에도 전경련 글로벌협의회 위원 30여 명과 오찬간담회를 마련해 상무관의 현지 최신정보와 기업들의 해외진출 애로요인을 상호 공유하고 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다짐할 계획이다.
셋째날 오전에는 통상이 산업부로 이관된지 1년이 지남에 따라 '통상법 전문가 초청 강의'를 마련, 상무관들의 통상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갖는다.
오후에는 '상무관-중소기업 1:1 개별상담회'를 개최해 세계각지 상무관의 현장 경험을 우리 중소기업 100여 개에게 전달하고, 기업들의 무역 및 투자관련 애로 및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윤상직 장관은 5일 오전 상무관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해외 40여 개국에 파견돼 있는 상무관들은 우리 기업에게 더 큰 시장을 주기 위해 발로 뛰는 첨병"이라며 "국가의 새로운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