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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노조, 현오석 부총리 고소 "첫 단추 잘못 뀄다"

기사등록 : 2014-03-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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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정유지에 대한 행정소송도 추후 제기 예정

[뉴스핌=서정은 기자]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석준 기재부 2차관과 최광해 공공정책국장도 같은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거래소 노조는 현오석 부총리 등에 대한 수사,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제출했다.

유흥렬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한국거래소의 독점 문제가 해소됐으나 여전히 공공기관으로 지정돼있다"며 "애초에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만큼 이를 바로잡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지정유지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도 추후 제기할 예정이다.

유흥렬 위원장은 "방만경영 문제를 제기하기 전에 공공기관이 맞는지 여부를 확실하게 가릴 것"이라며 "추후 행정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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