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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무라야마 담화 계승...박 대통령 "지금이라도 다행"

기사등록 : 2014-03-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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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 일본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를 포함해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로서 계승하고, 고노 담화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를 포함해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로서 계승하고 있고, 고노담화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지금이라도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를 덜어드리고 한일관계와 동북아 관계가 공고히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대변인은 "통일준비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통일부는 중요한 시기에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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