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물차 바람막이나 푸드트럭(음식물이나 음료 영업용 자동차)과 같은 '생계형' 자동차 튜닝(개조)에 대해 전면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20일 열린 제1차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이달부터 자동차 관리법과 같은 관계 법령 개정을 시작해 빠른 시일내 생계형 튜닝을 허용토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서 장관은 자동찬 튜닝산업 발전을 위해 튜닝 규제를 대폭 줄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현재 자동차 튜닝 기준 가운데 불법으로 규정된 구조는 21개인데 이중 8개는 당장 해제가 가능하지만 13개는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나머지 13개 구조도 타인에게 위험이 되지 않는다면 해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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