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미국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 이지스함 두 척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6일 일본을 방문 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북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서의 미사일 방어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7년까지 일본에 이지스함 두 척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일본을 방문한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이 도쿄 방위청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출처:뉴시스] |
7일 중국을 방문하는 헤이글은 또 중국 지도부에도 확대되는 경제 및 군사력에 걸맞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대국들은 그만큼의 책임을 가져야 하고 중국은 강대국"이라며 중국과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특히 투명성과 관련한 얘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