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벌어지던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차이가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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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1.8%, 정의당이 0.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12.9%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 질문한 문항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48.9%,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31.5%를 기록했다. 이는 정당지지율 격차 보다는 큰 17.4%p.
서울은 새누리당 49.6%, 새정치연합 31.9%로, 새누리당이 13.4%p 높았고,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6.6%, 새 정치민주연합 36.0%로 새누리당이 7.7%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소폭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 58주차 지지율은 60.5%로 1주일 전(62.6%) 대비 2.1%p 하락했다. 안철수 대표가 청와대 면담 신청을 했던 금요일에 지지율이 특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3%p 상승한 31.1%를 기록했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1.8%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안철수 대표가 15.7%로 정몽준 의원과의 격차를 6.1%p로 좁혔다. 3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11.6%를 기록, 안철수 의원과는 격차는 4.1%p로 벌어졌다. 이어서 박원순 시장 8.0%, 김무성 의원 7.5%, 김문수 지사 4.7%, 오세훈 전 시장 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 와 유선전화(70%)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5.6%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