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자동차회사 제네럴 모터스(GM)가 자사의 전기차 개발 및 생산에 4억5000만달러(약 4747억500만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투자 대상 차종은 하이브리드차 '쉐보레 볼트'와 '캐딜락 ELR'로 GM은 이 차종들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디트로이트 햄트랙 공장과 브라운스타운 타운쉽 공장에 투자 자금을 배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GM의 전기차 시장내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경제전문매체 '24/7월스트리트'는 올해를 전기차 시장의 '분수령'으로 표현하며 특히 테슬라와 차별화될 수 있는 고급차인 캐딜락 ELR이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GM의 캐딜락 ELR 2014년형. [사진 : GM 웹사이트] |
또한 이번 투자로 1400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WSJ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제랄드 존슨 북미지역 제조부문 부사장이 관련 세부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GM은 총21만9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