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SK텔레콤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와 가족의 휴대폰 요금을 감면해준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와 가족(부모ㆍ형제)의 4~5월 휴대폰 청구금액 전체를 자동 감면할 계획이다.
또 탑승객에 대해서는 잔여 단말기 할부금도 면제한다. 생존자가 단말기 파손이나 분실로 기기변경을 원하면 무료로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관계기관으로부터 대상자 명단을 받아 피해자와 가족들이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감면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명단 확보전이라도 대리점과 지점에서 접수 후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