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서병수 전 의원과 박성효 의원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공천을 따냈다.
서 전 의원은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박민식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대사를 제치고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1288표를 얻은 서 전의원은 권철현 전 주일대사를 168표 차로 앞섰다.
후보 선출은 이날 열린 경선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8대 2의 비율로 환산한 득표수로 결정됐다.
권 전 대사는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았지만, 당심을 뒤집지 못했다. 젊은 부산을 외치며, 역전을 시도한 박민식 의원은 3위에 그쳤다.
또한,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는 박성효 의원으로 확정됐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대전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친 결과 121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재선(57) 전 의원은 458표, 노병찬(54)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95표를 얻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을 충남도지사 후보로, 최흥집 전 강원랜드 대표를 강원도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