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 악화시 재정지원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다.
IMF는 최근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과 관련한 내부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황이 바뀔 경우 재정지원 계획을 수정할 것이라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된 내용은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시위로 우크라이나 동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지역 통제권을 상실하면 지원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앞서 IMF는 우크라이나에 170억달러의 구제금융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불안이 계속되면 우크라이나 경제 전망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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