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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군, 親러시아 세력 급습…20여명 사상

기사등록 : 2014-05-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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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푸틴 크림반도 방문 강력 비난

[뉴스핌=노종빈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9일(현지시간) 동부 친러시아계 무장세력과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정부 측이 밝혔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에서 정부군과 반군간 교전이 발발한 가운데 경찰본부 건물이 불타고 있다.<사진: AP/뉴시스>
올레 라슈코 우크라이나 의회 부의장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의 친러시아계 무장세력의 집결지인 경찰본부 건물을 공격, 친러시아계 8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네츠크시 의료 당국은 3 명이 사망하고 25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정부군이 경찰서 인근에서 반군 세력과의 충돌해 반군 20명과 경찰관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부군과 무장세력은 시내 곳곳에서 대치중이며 무력충돌이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은 오는 11일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에정이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한 크림반도를 방문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푸틴의 크림 방문은 양국간의 위기감을 고조시키려는 술책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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