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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가스대금 40억달러 지급하겠다"

기사등록 : 2014-05-1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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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6월부터 선불로 지급해야"

[뉴스핌=노종빈 기자] 우크라이나가 밀린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금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출처:볼테어넷>
우크라이나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금 미지급 문제와 관련, 공급가격의 인하를 요구하고 러시아의 합의시 밀린 40억달러를 이달말까지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전일 우크라이나가 미결제 대금의 일부를 지불할 경우 천연가스 가격 협상에 응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일 유럽 정상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6월 공급분부터는 천연가스 대금을 선불로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그렇지 않을 경우 공급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유럽 각국에 지원을 요구했다.

유럽 각국은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 천연 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1톤당 485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는 268.5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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