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증시가 경제 지표를 기반으로 랠리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승장에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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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내구재 주문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기록하는가 하면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세를 유지하며 향후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시장조사업체인 마킷 역시 이번달 서비스업 PMI지수가 전월대비 크게 오르며 꾸준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만 캐신은 기술적인 저항이 상승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S&P500지수는 1910~1913선에서 작은 저항을 받을 것"이라며 "이 수준을 넘어선다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측면에서 금주 발표되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를 통해 시장은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 국채의 강세가 지속돼 10년만기 수익률이 2.35%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지표 개선과 기업들의 M&A 등을 기반으로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가벼운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