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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하반기 경제정책,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

기사등록 : 2014-05-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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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전망 “방향성에 있어 차이는 없다”

[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달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민생경제 살리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기존 정책을 확실히 시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29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민생업종 애로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경제의 회복을 확실하게 하자는 것과 기존에 경제혁신 3개년 과제, 규제완화, 공공기관 정상화, 내수-수출의 균형 등 성장잠재력을 위한 과제를 착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남대문시장에서 열린 '민생업종 애로완화를 위한 현장점검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근 경제연구소들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것과 관련해선 “방향에 있어서 회복세에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추세가 바뀔까봐 걱정도 하고 소비회복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 흑자에 대해선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추구함으로써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 부총리는 “에너지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수입 원자재에 관한 것도 지켜봐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경상흑자폭이 커진다고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내수가 더 커지면 경상흑자 커지는데서 오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내수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예산체계 개편에 대해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분류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단순하게 분류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정책에 맞게 예산을 디자인 해야한다”며 “예산안을 제출하기 전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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