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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정무위 윤곽…與 확정·野 교통정리 중

기사등록 : 2014-06-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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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9일 배정 완료하려 했으나 잠정연기

▲ 5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 회의실에서 열린 19대 국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홍문종 미방위원장을 경선에서 선출한 가운데 이완구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 예정자들이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상임위 위원 배정까지 마무리한 상태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아직 조율 중에 있어 공식 발표는 미뤄둔 것으로 알려졌다.(왼쪽부터 김광림 정보위원장, 황진하 국방위원장, 유기준 외교통일위원장, 이완구 원내대표, 정우택 정무위원장,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홍문표 예결위원장.)[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19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 구성을 위한 정수조정이 여야 간 협상중인 가운데 정무위원회도 교통정리에 한창이다.

전반기 구성은 여당 13인, 야당 11인으로 총 24인으로 구성됐으나 후반기는 미정인 상태.

9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정우택 상임위원장 내정 이후 의원 배정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정 위원장 이외에 김용태·김정훈·유일호·박대동·성완종·김종훈·신동우·이운룡·김상민·김태환·김을동 의원(총 12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정수조정 최종 합의 단계에서 변동 가능성이 있다.

타 타임위로 전출하는 의원은 강성훈·조원진·송광호·김재경·안덕수·박민식 의원 등이다.

정무위로 전출 오는 정우택 의원은 19대 전반기에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운룡·김태환·김상민·김을동 의원은 각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안전행정위, 환경노동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에서 상임위 활동을 했다.

당초 새누리당 상임위 배정은 이날 발표 예정이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사정에 따라 공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일부 야당 몫 상임위원장 경합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1시30분 의원 워크숍에서 의원 배정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됐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무위를 1지망으로 선택한 새정치연합 의원은 박병석, 김영환, 이종걸, 한명숙, 김기식, 김기준, 신학용, 강기정, 민병두, 이상직, 이학영, 전해철(총 12명) 정도다.

김태년 새정치연합 의원의 정무위 간사직 수락 여부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전입 여부 등이 주요 변수다.

일단 김영주·강기정·정호준·송호창 의원이 다른 상임위로 이동하고, 빈자리를 누가 차지할 지가 마지막 쟁점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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